“4차전까지 하니까 너무 힘드네요” ‘챔피언결정전 진출’ 위성우 감독이 돌아본 PO

용인/홍성한 2024. 3.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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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6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 용인 삼성생명-아산 우리은행/용인체육관.

67-42 우리은행 승리.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경기 후 인터뷰승리 소감양쪽 다 힘든 경기였다.

삼성생명이 생각 외로 너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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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홍성한 기자] 2024년 3월 16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 용인 삼성생명-아산 우리은행/용인체육관. 67-42 우리은행 승리.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승리 소감
양쪽 다 힘든 경기였다. 벤치에서 보는 입장에서 정말 죽기 살기로 하는 느낌이 들었다. 시간이 갈수록 우리가 유리한 느낌이 들었다. 삼성생명이 생각 외로 너무 강했다. 첫 경기도 방심한 건 아닌데,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전부 위기감을 느꼈다.

고참 선수들이 잘해줬는데?
최이샘이 너무 잘해줬다. 경기 초반에 승기를 잘 잡아줬다. 역할이 컸다. 뛰는 선수들 전부 잘해줬다. 누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리바운드, 수비 등 투지가 보였다.

박지현(2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을 평가한다면
흐름이다. 업다운을 줄이면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다. 또한 팀 내 가드로서 냉철해야 하는 점이 있다. 아직 어리지 않나. 그래도 올 시즌 팀에 중심이 되어가는 것을 느낀다.

KB스타즈를 상대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어떤 방법으로든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2년 전과 다르다. 일단 4차전까지 하니까 너무 힘들다(웃음). 쉬면서 더 생각할 것이다. 선수들도 마찬가지. 너무 많이 뛰었다.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챔피언결정전에 어울리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경기 후 인터뷰

경기를 돌아본다면
내가 부족했다. 선수들은 수고했다. 일부러 못하려고 하는 선수는 없지 않나.

3쿼터 키아나 스미스 출전 시간이 적었는데?
키아나가 몸 상태가 부족하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계속 수비에서 잡히고, 체력적인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쉬었다.

시즌이 끝났는데 수확이 있다면
(신)이슬이, (조)수아 등 스텝업을 원했다. 된 선수도 있고, 떨어진 선수도 있다. 겁내는 플레이가 없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이슬이는 나아졌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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