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나락도 겸허히” 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후폭풍 정면돌파

이하나 2024. 3.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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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한소희가 누리꾼들의 댓글에 답변하며 공개 열애 후폭풍을 정면 돌파했다.

3월 16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차 들리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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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소희, 류준열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한소희가 누리꾼들의 댓글에 답변하며 공개 열애 후폭풍을 정면 돌파했다.

3월 16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차 들리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소희는 류준열과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시기는 2024년 이후였다고 밝히며 거듭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전날 혜리를 의식한 듯한 내용의 소셜미디어 게시물 내용에 대해서도 “찌질하고 구차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라며 혜리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소희의 글이 공개된 후 해당 게시물에는 수많은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한소희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성숙하지 못했던 대처를 지적하는 반응이 엇갈린 가운데, 한소희는 일부 댓글에 답글을 남기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부디 대중의 반응에 너무 휩쓸리지 말길”이라는 댓글에 한소희는 “휩쓸린다기보다는 이번만큼은 제 잘못이 큽니다. 작은 일을 크게 만든 것 같습니다”라고 반성했다.

“억울한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대처가 그러면 사람들은 욕합니다. 소희 씨가 이번 경험으로 더 성숙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반응에는 “맞습니다. 저도 이번에는 제 태도가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환승연애와 이런 저런 키워드가 붙어 제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나쁘게만 비춰지는 것 같아 충동적으로 행동한 것 같습니다”라고 적었다.

“남의 결별 시기를 님이 왜 나서서 밝히시나요? 결백함을 주장하기 위해 남의 사생활을 이렇게 공개해도 되는 거가요? 참 무례하시네요”라는 반응에도 한소희는 “결별 시기는 사적으로 들은 것이 아니고 작년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인데 무례하다면 삭제하겠습니다. 환승은 아니라는 것의 반증이었는데 그 또한 실례였던 것 같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미지 나락행”이라는 댓글을 본 한소희는 “이미지는 저보다 팬분들과 여러분이 구축해주신 소중한 이미지인 걸 알기 때문에 속상하지만 이번 일에 실추가 되었어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반면 류준열은 소속사 공식 입장 외에는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3월 16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면서도 “여행지에서 양해 없는 촬영과 목격담에 공식적인 확인보다는 사생활 존중을 부탁드린 것인데, 열애 인정을 하지 않자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여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당사는 배우의 최소한의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개인적인 사생활을 낱낱이 밝히고 증명하라는 요청에는 일일이 입장을 드리지 않을 것”이라며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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