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곡성구례을도 '친명' 권향엽 승리…서동용 탈락

서동용 후보와 권향엽 후보. 후보 측 제공

제22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친명'권향엽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현역 서동용 의원을 누르고 공천권을 따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권 후보를 총선 후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해당 지역을 여성전략 선거구로 지정하고 권 후보를 단수공천 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 관련 사천 논란이 불거지자 권 후보가 당에 경선을 요구했고 당이 이를 수용해 경선을 진행했다.

권 후보는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본선에서 국민의힘 이정현 전 의원과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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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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