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150만 관객 돌파…전편보다 30일 빠른 속도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듄: 파트2'가 누적관객수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듄: 파트2'는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준, 개봉 18일 차 누적 관객수 150만 73명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흥행 속도는 전편 '듄'이 개봉 48일 차 누적관객수 15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보다 약 30일 빠른 속도다. 조만간 '듄'의 최종 관객수인 164만 4733명을 넘어서며 압도적 흥행 추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배급사 측은 '듄: 파트2'의 흥행에 대해 전편보다 압도적 스케일을 담은 것은 물론, '듄'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미장센 그리고 프레멘 부족과 하코넨 가문의 한층 더 치열해진 전투는 극장에서 봐야 제대로 보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 대한민국에선 개봉 4주 차까지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IMAX(아이맥스)관의 매진 행렬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장기 흥행의 열기는 식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