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번 시즌 폼 미쳤네!...PL 공식 계정도 '깜짝' 놀랐다

한유철 기자 2024. 3.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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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가 공식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

2016-17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후 꾸준히 활약을 이어갔다.

2021-22시즌 득점력에 물이 오른 손흥민은 후반기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자랑하더니 리그 23골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선정됐다.

아시아 선수가 PL에서 득점왕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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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4골 8어시스트
프리미어리그, 공식 계정 통해 손흥민 활약 조명
사진=게티이미지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계정

[포포투=한유철]


프리미어리그(PL)가 공식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여겨진다. 탄탄한 체격과 빠른 스피드, 유려한 오프더볼 움직임과 상대의 수비 라인을 깨는 침투 스킬, 양발을 활용한 놀라운 슈팅 능력은 그의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함부르크, 바이어 레버쿠젠을 거쳐 커리어를 쌓았고 토트넘 훗스퍼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이적 첫해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다소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2년 차부터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당시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구축한 'DESK 라인'은 어느 팀을 만나도 무너뜨릴 수 있는 저력이 있었다. 2016-17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후 꾸준히 활약을 이어갔다.


아시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2021-22시즌 득점력에 물이 오른 손흥민은 후반기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자랑하더니 리그 23골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선정됐다. 아시아 선수가 PL에서 득점왕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었다.


너무 힘을 쓴 탓일까. 2022-23시즌엔 다소 부진했다. 시즌 도중에는 교체 자원으로 전락하는 등 굴욕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클래스는 사라지지 않는 법. 손흥민은 부진 속에서도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케인이 빠진 탓에 '주장직'까지 역임하는 등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지만, 특유의 캐릭터로 잘 극복했다.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인해 스트라이커로 나서는 빈도가 늘었지만 제임스 메디슨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미 지난 시즌을 뛰어넘었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24경기에서 14골 8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첫 공격 포인트를 적립한 리그 4라운드부터 세면, 리그 21경기에서 무려 2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셈.


이에 PL도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PL은 16일(한국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지난 21경기 동안 손흥민의 기록은 놀랍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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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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