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서 사망한 20대 여성 '질식사' 소견…용의자는 '살인 전과자'

유엄식 기자 2024. 3. 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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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지난 15일 서울 은평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의 사인을 질식사로 판단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날 피해 여성 부검을 진행한 국과수로부터 사인이 질식사라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고 유력 용의자로 40대 남성 A씨를 특정해 1시간 만인 같은 날 10시 42분경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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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긴급 체포한 40대 용의자 살인 전과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지난 15일 서울 은평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의 사인을 질식사로 판단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날 피해 여성 부검을 진행한 국과수로부터 사인이 질식사라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경찰은 다만 질식 경위에 대해선 단정이 어려워 추가적인 분석과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전날 밤 9시 40분쯤 20대 여성이 오피스텔에서 사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고 유력 용의자로 40대 남성 A씨를 특정해 1시간 만인 같은 날 10시 42분경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용의자 A씨는 현재 무직이며 과거 살인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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