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여전사' 지원 나선 이재명 "4월 10일은 심판의 날"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주말을 맞아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경기 동남권을 찾았습니다. 특히 경기도 하남과 용인을 찾아 이곳에 출마한 이른바 '여전사 2인'을 정권 심판의 적임자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 하남시에 출마한 후보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는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라고 외친 이 대표는 총선 승리의 적임자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꼽았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제가 정말로 존경하는 분이십니다.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최전선에서 해낼 '여전사 대장' 추미애 후보, 추 장군 소개해 드립니다."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 "경기 하남에 이어 용인을 찾은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윤석열 정부 심판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을 업신여기는 정부라고 꼬집은 이 대표는 또 다른 '여전사' 이언주 전 의원의 총선 승리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윤석열 정권 심판' 이러면 딱 떠오르는 사람이 몇 분 계시는데, 우리 이언주 후보님 확실하지 않습니까?"
이른바 '여전사 3인' 가운데 2명이 출마한 경기 동남권에서 정권 심판 바람을 일으켜 수도권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내일(17일) '반도체 벨트'인 경기 평택과 화성을 찾아 현장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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