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강행군 속에 본인 최다 ‘27점’을 기록한 최성원, “배워가는 과정으로 스텝업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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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184cm, G)이 강행군 속에 코트에서 모든 것을 쏟았다.
최성원의 활약을 바탕으로 정관장은 4쿼터 중반 이후 자밀 워니(199cm, C)를 앞세운 SK의 추격을 이겨내고 홈에서 값진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최성원은 "SK한테 5라운드까지 다졌는데 마지막 주말 경기 이겨서 좋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최성원은 본인을 잘 아는 친정팀 SK에게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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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184cm, G)이 강행군 속에 코트에서 모든 것을 쏟았다.
안양 정관장은 1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84-78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15승 33패로 단독 9위를 유지했다. 또 이번 시즌 SK전 5연패에서도 벗어남과 동시에 전 구단 승리 기록도 챙겼다.
이날 정관장은 1쿼터부터 SK를 공략했다. 앞선의 최성원과 배병준(189cm, G)이 내외곽에서 활발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관장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최성원은 3점슛 6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좋은 슛감을 보여 줬다.
최성원의 활약을 바탕으로 정관장은 4쿼터 중반 이후 자밀 워니(199cm, C)를 앞세운 SK의 추격을 이겨내고 홈에서 값진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이날 최성원은 35분 36초를 뛰면서 27점 2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특히 최성원의 27점은 본인의 데뷔 이후 최다 득점으로 의미가 더 컸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최성원은 “SK한테 5라운드까지 다졌는데 마지막 주말 경기 이겨서 좋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최성원은 본인을 잘 아는 친정팀 SK에게 고전했다. 최성원은 “(SK가) 저를 잘 알아서 수비를 타이트하게 해서 밀렸다. 저도 활발하게 했고 볼 없는 움직임이 잘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성원은 최근의 팀 분위기에 대해 “연패하고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팬분들이 응원해줘서 좋은 경기를 했다. 경기에서 잘된 부분도 있고 안된 부분도 있었다. 올해 볼 많이 갖고 했는데 배워가는 과정으로 스텝업 하겠다. 잘한 것은 2대2 할 때 공격적으로 했다. 안 된 부분은 볼을 많이 가지다 보니 안일한 턴오버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성원은 팀 동료들의 플레이에 대해 “(박)지훈이 형이 패스가 좋았다. 서로 잘 터져주니 시선 분산이 잘되었다. (이)종현이 형과 (로버트) 카터가 리바운드를 잘해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최성원은 몸 상태에 대해 “몸 상태는 EASL 왔다 갔다 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특별히 부상은 없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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