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몸값 1위' 김민재가 빠졌다고?...전 세계 수비수 가치 TOP 10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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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아시아 몸값 1위나 수비수 몸값에선 10위에도 들지 못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전 세계 수비수 몸값 TOP 10을 공개했다.
엄청난 액수이나 김민재는 수비수 몸값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선발보다 벤치에 익숙해진 김민재는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 뛰어야 하나 당장은 상황을 반전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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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아시아 몸값 1위나 수비수 몸값에선 10위에도 들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주기적으로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한다. 현재 활약, 나이, 계약기간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몸값을 매긴다. 3월 중순부터 각 리그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하는 중이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전 세계 수비수 몸값 TOP 10을 공개했다.
김민재가 없었다. 페네르바체, 나폴리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 김민재는 가치가 6,000만 유로(약 870억 원)다. 아시아 몸값 1위다. 쿠보 다케후사와 동률이며 손흥민, 미토마 카오루, 토미야스 타케히로, 황희찬 등보다 더 높다. 센터백인 걸 고려하면 대단한 수치다. 센터백으로만 한정하면 전 세계 9위다. 글레이송 브레메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줄스 쿤데, 다요 우파메카노, 마르퀴뇨스와 같은 수치다.
엄청난 액수이나 김민재는 수비수 몸값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10위였다. 뮌헨 동료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9위였다. 나란히 6,500만 유로(약 942억 원)였다. 7,000만 유로(약 1,015억 원)인 알폰소 데이비스, 알렉산드로 바스토니, 로날드 아라우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에데르 밀리탕이 각각 4위부터 8위까지 위치했다. 4위까지는 센터백보다 풀백이 더 많았다.
요수코 그바르디올이 7,500만 유로(약 1,087억 원)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후벵 디아스가 기존 1위였다. 8,000만 유로(약 1,160억 원)였는데 윌리엄 살리바가 8,000만 유로가 되며 디아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기존 7,000만 유로였던 살리바의 몸값은 1,000만 유로(약 144억 원)가 추가돼 8,000만 유로가 됐다. 디아스는 이전과 동일했다.
살리바의 활약이 반영된 활약이다. 아스널 수비를 이끄는 살리바는 엄청난 적극성과 압도적인 피지컬로 상대를 괴롭히고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좋은 호흡을 보인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스널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김민재가 10위권에 못 든 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뮌헨에서 주전 입지를 확고히 다진 김민재는 최근 들어 에릭 다이어에게 밀리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선발보다 벤치에 익숙해진 김민재는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 뛰어야 하나 당장은 상황을 반전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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