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하지 않았어, 2위 가능성 사라졌다고 봐야” 전희철 감독의 분노 섞인 질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 3월 16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서울 SK/안양 정관장 아레나.
84-78 정관장 승리.
승리 소감?최근 몇 경기 경기력에 비해 오늘은 좋았다.
오늘 적극적으로 해줬고, 그것도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 전희철 감독 경기 후 인터뷰
경기 총평?
오늘(16일)은 할 말이 없다. 3점슛 2개 줄 때 보고 시작부터 졌다고 생각했다. 방심하지 말고 좋은 분위기 이어가자고 했는데 주고 시작하는 모습들이 보이더라.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17점 벌어지니까 열심히 했다. 그때는 늦었다. 2위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최선을 다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시작부터 진 경기다. 정관장이 열심히 뛰었고, 우리는 나태한 모습을 보였다. 원래 경기 끝나면 미팅을 하지 않는데 오늘은 했다.
오재현이 벤치에 많이 있었는데?
몸에 이상은 없다. 수비 실수가 많고, 공격도 안 됐다. 안 되는 걸 만들어 줄 순 없다.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그렇더라. 본인들 욕심도 있는 것 같다.
오세근 부진?
본인이 잘해야 한다. 슛 컨디션 좋지 않은 건 따지지 않는데 안 그러던 선수들이 그러니까 왜 그럴까 싶었다.
승리 소감?
최근 몇 경기 경기력에 비해 오늘은 좋았다. 이기고자하는 의욕을 보였고, 마지막에 안 될 때 일대일 공격을 했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로버트 카터(13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
어제(15일) 강하게 이야기했다. 공격 능력이 있기에 리바운드와 수비를 강조했다. 오늘 적극적으로 해줬고, 그것도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
전 구단 상대 승리?
이기면서 자신감을 갖고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하는 마음이다. 남은 일정이 울산, 창원, 부산 등 지방 원정이 많은데 선수들 독려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