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공공의료 확충이 진정한 의료개혁"
표정우 2024. 3. 16. 19:04
필수의료 개혁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공공의료를 확충하는 것이 진정한 의료개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등 9개 단체는 오늘(16일)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충분한 공공 병원 설립과 의료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시장 중심 의료체계가 현재 의료대란의 핵심 원인이며, 기업과 친화적인 의료개혁을 하려는 정부와 기득권을 지키려는 의료계가 대치하면서 공공의료에 대한 논의가 실종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서 의대생 2천 명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정부서울청사로 행진했습니다.
또, 오는 21일부터 전국에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촬영기자 : 온승원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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