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영환 내일 탈당...설훈과 새로운미래 동반 입당

새로운미래 선거 보조금 수령 기준 충족

오영환 의원. 오영환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설훈 의원과 새로운미래로 동반 입당한다.

새로운미래는 오 의원이 탈당 기자회견 후 설 의원과 오 의원의 입당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의 입당식은 17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총선 불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오 의원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 상임고문의 수행실장을 지낸 친이낙연계다.

두 사람이 입당하면 새로운미래는 선거 보조금 수령 기준(5석)을 충족한다.

현재 새로운미래 현역 의원은 김종민 공동대표와 홍영표 상임선대위원장, 박영순 공동 선대위원장 등 3명이다.

앞서 이낙연 상임고문은 지난 13일 “한두 분이 이번 일요일(17일)까지 합류할 것”이라고 했고, 이후 두 의원의 입당 가능성이 거론돼왔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