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김용임, 사실 많이 어려워요"…47년 차 극복한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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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연이 김용임과 무대를 꾸미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용임과 김태연은 47년의 나이 차를 넘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김용임은 "태연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아주 감성이 풍부하고 노래도 잘해서 제가 러브콜을 했다"며 자신이 직접 김태연에게 먼저 연락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태연은 "(김용임의 콜을 받고) 너무 좋았다"며 "영광이었고 함께 선생님과 듀엣 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형식적으로 대답했고, 그의 어색한 모습에 패널들은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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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가수 김태연이 김용임과 무대를 꾸미게 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으로 조항조, 김범룡, 최진희, 정미애, 김용임, 김태연, 한혜진, 신유, 박구윤, 김의영, 손태진, 신성, 에녹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임과 김태연은 47년의 나이 차를 넘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김용임은 "태연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아주 감성이 풍부하고 노래도 잘해서 제가 러브콜을 했다"며 자신이 직접 김태연에게 먼저 연락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태연은 "(김용임의 콜을 받고) 너무 좋았다"며 "영광이었고 함께 선생님과 듀엣 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형식적으로 대답했고, 그의 어색한 모습에 패널들은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MC 김준현은 "조금은 어려운 게 없을 수는 없다고 보는데"라며 김태연에게 다시 소감을 물었다. 이에 김태연은 "많이 어려워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고, "듀엣 전에는 선생님이 너무 무서우실 것 같았는데 가까이서 처음 뵀는데 너무 착하게 대해주셨다"며 마무리 지었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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