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연승 끊긴 서울 E 김도균 감독, "결정적 실수로 실점,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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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수비 실수에서 발생한 실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서울 이랜드는 수비 상황에서 센터백 오스마르의 실수가 발생했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전체적으로 많이 아쉽다. 일단 수비에서 결정적 실수로 실점하게 됐다.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라면서 "공격 과정, 슛을 만들어내는 부분, 이런 부분이 아직 좋지 않다. 그걸 해나가야 좋은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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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수비 실수에서 발생한 실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동시에 빌드업에 있어서도 발전을 요구했다.
16일 오후 4시 30분, 부천에 위치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부천 FC 1995-서울 이랜드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1-0, 부천의 승리였다. 후반 28분, 부천의 안재준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서울 이랜드는 수비 상황에서 센터백 오스마르의 실수가 발생했다. 거기서 부천의 골이 나왔다. 사령탑으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전체적으로 많이 아쉽다. 일단 수비에서 결정적 실수로 실점하게 됐다.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라면서 "공격 과정, 슛을 만들어내는 부분, 이런 부분이 아직 좋지 않다. 그걸 해나가야 좋은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피터는 원래 박정인과 바꿀 계획이었고, 김오규는 허리가 안 좋았다. 사인이 있었고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교체했다"라면서 "상대 선수들이 우리 배후 공간을 많이 노렸다. 안재준에게 특히 후반전에 다이렉트 플레이가 연결 됐다. 수비들이 대체적으로 잘 막아냈다. 공격 부분이 계속 아쉽다"라고 말했다.
공격에서 아쉬움이 남는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 능력도 필요할 거다. 다만 전술 패턴을 많이 훈련했는데, 그런 부분이 선수들끼리 소화를 못 시키는 거 같다. 앞으로 고려해봐야 할 듯하다. 좀 더 특징에 맞는 포지션으로 변경을 해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든다. 어쨌든 우리가 보유한 선수들 안에서 전술 변화나 포지션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경기 중에 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도균 감독은 다가오는 코리아컵 일정에서 "더 공격적으로 만들어내고, 슛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전술이든, 포메이션이든, 깊게 생각하고 변화를 줘야 할 거 같다"라면서 서울 이랜드의 변화를 예고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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