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경쟁프로 출연 유재석에 서운 “나를 죽이고 싶어서 그래?”(놀뭐)

서유나 2024. 3. 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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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석훈이 유재석에 대한 서운함을 고백했다.

이날 유재석을 만난 김석훈은 "요즘 새 프로그램 하나 시작했지 않냐. 그거 어떻게 됐냐. 시간대가 언제인 줄 아냐"며 유재석의 새 예능 '아파트404'를 언급했다.

김석훈의 의도를 눈치챈 유재석이 "'궁금한 이야기 Y'하고 같이 (동시간대 방영) 되나?"라고 묻자 김석훈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 사람아, 어떻게 된 거냐. 얘기 좀 해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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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석훈이 유재석에 대한 서운함을 고백했다.

3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25회에서는 '쓰저씨' 김석훈이 돌아왔다.

이날 유재석을 만난 김석훈은 "요즘 새 프로그램 하나 시작했지 않냐. 그거 어떻게 됐냐. 시간대가 언제인 줄 아냐"며 유재석의 새 예능 '아파트404'를 언급했다.

김석훈의 의도를 눈치챈 유재석이 "'궁금한 이야기 Y'하고 같이 (동시간대 방영) 되나?"라고 묻자 김석훈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 사람아, 어떻게 된 거냐. 얘기 좀 해보라"고 토로했다.

김석훈은 "겹치지?"라고 유재석이 재차 확인하자 "완벽히 겹친다. 죽이고 싶냐, 그걸"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편성을 내가 하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김석훈은 "편성 붙자마자 '서운하네' 했다"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문자 한 통 하지"라고 말한 유재석은 김석훈이 "속마음을 표현하는 거다. 웬만하면 안 하려고 했는데"라고 하자 "아침부터 좀 불편한 얘기하네"라며 마찬가지로 불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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