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최성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정관장, SK 4연승 저지...SK전 5연패 탈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관장이 SK전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다.
안양 정관장은 1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84-78로 승리했다.
3Q, 안양 정관장 74 - 64 서울 SK : 최성원을 앞세워 흐름을 탄 정관장정관장은 2쿼터의 흐름을 3쿼터에도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관장이 SK전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다.
안양 정관장은 1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84-78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과 함께 15승 33패로 단독 9위를 유지했다. 또 이번 시즌 SK전 5연패에서도 벗어났다. 반면 4위 SK는 이날 패배로 4연승이 좌절되며 29승 19패로 3위 수원 KT와의 승차는 1.5게임 차다.
이날 경기에서 정관장은 최성원(184cm, G) 27점 3점슛 6개, 배병준(189cm, G) 16점 3어시스트, 로버트 카터 주니어(206cm, F) 13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SK는 자밀 워니(199cm, C) 33점 17리바운드, 안영준(195cm, F) 15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1Q, 서울 SK 23 - 22 안양 정관장 : 1쿼터부터 뜨거운 승부를 보여준 양 팀
쿼터 초반부터 양 팀의 공격이 활발했다. 정관장은 배병준의 미들레인지와 최성원의 외곽으로 포문을 열었고 SK는 오세근과 워니의 골밑 득점으로 맞섰다. 특히 정관장은 최성원과 배병준이 과감한 돌파와 슛으로 SK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SK는 오세근이 1쿼터에 파울 2개를 범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워니가 포스트에서 득점 지원을 해주고 안영준과 김형빈이 각각 외곽과 미들레인지를 성공시키면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양 팀은 쿼터 막판까지 접전 양상을 펼치며 양보가 없었다.
2Q, 안양 정관장 48 - 38 서울 SK : 외곽으로 SK를 공략한 정관장
SK는 김형빈의 골밑 득점과 3점을 앞세워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이에 정관장은 배병준과 정효근의 득점으로 SK에 대응했다. SK는 워니와 오세근을 재투입하며 포스트를 활용한 공격빈도를 늘렸다. 쿼터 중반까지 33-32의 스코어로 양 팀의 리드체인지가 반복되었다. 이후 정관장은 최성원이 내외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우정과 카터의 외곽까지 터지면서 46-36으로 앞서나갔다. 정관장은 2쿼터에만 8개의 3점을 성공시키며 슛에 자신감을 보여줬다.
3Q, 안양 정관장 74 - 64 서울 SK : 최성원을 앞세워 흐름을 탄 정관장
정관장은 2쿼터의 흐름을 3쿼터에도 이어갔다. 배병준의 자유투와 카터의 골밑 득점으로 쉽게 경기를 풀었다. 반면 SK는 팀 강점인 속공을 살리지 못했고 워니에게 의존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공격이 뻑뻑했다. 정관장은 SK가 주춤한 틈을 노려 수비로 SK를 압박했고 공격에서 한발 빠른 트랜지션과 2대2 플레이로 59-47로 리드폭을 넓혔다. 특히 정관장은 최성원이 스틸은 물론 3점까지 터트리면서 인상적이었다. SK는 최원혁과 오재현의 투 가드로 경기를 조율했으나 정관장의 파상공세에 역부족이었다.
4Q, 안양 정관장 84 - 78 서울 SK : 정관장, SK 추격을 이기고 홈에서 연패 탈출
정관장은 쿼터 초반 턴오버가 나오며 SK에게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종현의 골밑 득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SK는 3쿼터에 이어 워니를 활용하며 반격했지만, 4쿼터 5분까지 리바운드가 3-8로 밀렸고 3점도 0개에 그쳤다. 정관장은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카터와 박지훈의 득점으로 SK의 추격을 잠재웠다. 결국 정관장이 리드 유지 끝에 홈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