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또 터진 19세 샛별 정마호의 환상 원더골, 충남아산 시즌 첫 승리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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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19세 루키 정마호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수원 삼성을 상대한 개막전에서 갑작스레 나타나 데뷔골을 성공시키더니, 이번에는 충남아산에 시즌 첫 승을 안기는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충남아산은 전반 26분 김종석, 전반 42분 정마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 34분 원기종의 한 골에 그친 경남을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그리고 이 골은 결과적으로 충남아산의 시즌 첫 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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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창원)
충남아산 19세 루키 정마호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수원 삼성을 상대한 개막전에서 갑작스레 나타나 데뷔골을 성공시키더니, 이번에는 충남아산에 시즌 첫 승을 안기는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16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경남 FC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충남아산은 전반 26분 김종석, 전반 42분 정마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 34분 원기종의 한 골에 그친 경남을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정마호는 지난 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던 2024시즌 첫 개막전에서 수원 삼성전에 교체 투입되어 모두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정마호는 후반 24분 충남아산 공격수 박대훈의 우측 컷백을 박스 안에서 이어받아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비록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으나, 정마호는 본인의 잊을 수 없는 K리그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이날 경남 FC전에서는 환상적인 원더골로 더욱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경남 수비수가 볼을 외곽으로 걷어낸 것을 이어받아 오른발 강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회전을 먹은 볼 때문에 슛으로 이어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기가 막힌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이 골은 결과적으로 충남아산의 시즌 첫 승으로 이어졌다.
김 감독은 이날 경남전에 앞서 <베스트 일레븐>과 가진 인터뷰에서 "어지간한 베테랑 못잖은 기량을 가졌다. 출전을 통해 경험을 쌓는다면 훗날 우리나라를 대표할 자원이 될 것"이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그런 것 같다. 2024시즌 개막 후 가장 돋보이는 신인 선수는 현재까지는 정마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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