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1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이형섭 의정부을, 선거사무실 열고 세몰이 본격화
민주당 송옥주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 총선 행보
민주당 공영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동탄 혁신성장 이루겠다”
민주당 군포 이학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전희경 의정부갑, 호원동 8개 실천과제 추진
“의정부 호원동의 핵심 숙원사업 8대 실천과제를 우리동네 실천약속으로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첫 번째 ‘우리동네 실천약속’으로 호원동의 핵심 숙원사업을 제시했다.
전 후보는 총선 핵심공약으로 3대 분야 10개 실행과제로 구성된 ‘전희경의 열심공약’을 공개한데 이어 동별 맞춤공약 시리즈인 ‘우리동네 실천약속’을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전희경 후보는 호원동 8대 실천과제로 ▲캠프 잭슨(호원동) 부지 내 첨단산업 조성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후 공공기업 유치 ▲호원동 시립미술관 건립 ▲1호선 의정부 구간 지하화 및 지상 체육공원화 ▲회룡IC(호원중~서부로) 연결 조속 추진 등을 제안했다.
캠프잭슨(Camp Jackson) 부지 내에는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 용지로 조성한다.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혁신산업 생태환경을 갖춰 인재를 확보하는 선순환 과제를 담았다.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의 경우, 조속한 이전을 추진하고 이후 공공기관 및 기업 입주를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동서로 분단된 생활권 통합을 위해 국철 1호선 지하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철도를 지하화해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지상엔 다목적 체육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회복하는 게 목표다.
의정부 호원IC와 평화로를 잇는 연결나들목 설치에도 속도를 낸다. 호원IC와 평화로를 직접 연결해 의정부 호원동 인근 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밖에 원도봉 국민체육센터 조속한 건립을 통해 스포츠복지를 실현하고 원도봉산 입구 도로확장, 버스노선의 효율적인 재조정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희경 후보는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는 것이야말로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라며 “각 동네마다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해 지속적인 공약발굴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 이형섭 의정부을, 선거사무실 열고 세몰이 본격화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의정부을)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형섭 후보는 16일 오후 금오동 준명빌딩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당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의정부갑 전희경 후보를 비롯해 김성원·최영희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유의동·배현진 국회의원, 김용태 전 국회의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등은 축사 영상을 통해 이형섭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이 후보를 응원했다.
특히 이형섭 후보와 함께 경선을 치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이 참석, 인사말을 통해 “경선 전부터 이형섭 후보와는 승리한 사람을 서로가 끝까지 돕기로 했다”며 “좋은 점수를 받아 경선을 통과한 이형섭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직접 힘이 되어 주시라”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이형섭 후보는 500여명의 개소식 참석자들 앞에서 PT를 통해 총선에 출마하는 이유와 각오 및 의정부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의정부시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민간사업자에게 특혜주는 정치가 아닌, 시민들이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형섭 후보는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오랫동안 싸우는 등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 후보는 ▲8호선 의정부 연장(고산~민락~신곡~의정부역) ▲캠프 스탠리 국제고 유치 ▲민락·고산 어린이병원 유치 ▲민락호수공원 조성 ▲캠프 카일, 바이오 대기업 유치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발표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 민주당 송옥주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 총선 행보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화성갑 국회의원이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화성시 향남읍 연세프라자 3층에서 민주당 권칠승 화성병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비례), 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 시·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송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선대위에 함께 해주기로 한 예비후보들과 화성 4개 선거구 후보, 시도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민주당 승리와 화성 발전을 위해 함께 시민과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송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 민주당 이인섭 화성갑 지역위원회 고문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김홍성·배강욱·홍경래 예비후보 등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송 의원은 “현 정권의 심판, 민주당의 승리, 화성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국민과 화성시민을 위해 변함없이 모든 진심으로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공영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동탄 혁신성장 이루겠다”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를 개소식을 열고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공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4시30분 화성시 오산동 라스플로레스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옥주 화성갑 국회의원과 권칠승 화성병 국회의원, 전용기 국희의원(비례), 시·도의원, 예비후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공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한 국정운영에 따른 경제위기와 민생고통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반드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말을 경청하고 눈 맞춰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치를 펼치겠다”며 “말보다 실력으로 시민과 함께 동탄의 혁신성장을 꼭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 민주당 군포 이학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후보(군포시·현 국회의원)의 4선 도전을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6일, 같은 당 고문단, 도·시의원, 각 단체,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 후보는 “현재의 어려운 정치현실과 민생경제 등 대한민국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 더 큰 군포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필승 의지를 밝혔다.
그는 “1·4호선 철도지하화, 산본 구도심 통합정비, 산본천 복원, 경기남부 교통대책 마련 등 군포 발전을 위한 핵심 플랜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 후보는 “군포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자리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무너진 민생경제, 후퇴한 민주주의를 되살리기 위해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윤덕흥 기자 ytong17@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남 위례신도시 주민 위신선 좌초에 집단행동…기자회견
- [속보] '북한 오물풍선 피해' 지원 가능해진다
- 고양시 지영동 '벽제 수질복원센터' 3단계 증설 민간사업 탄력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국군장병라운지 TMO 문 열어
- 중동 의존 높은 해외건설 수주…목표 400억 달러 달성할까 [한양경제]
- [본사내방]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 의정부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급물살…기재부 예타면제사업에 선정
- ‘10대들의 겁없는 질주’… 놀이하듯 무면허 운전
- 교문 앞 서성이는 어머니…철문 닫혀도 굳건한 ‘모성애’ [2025 수능]
- 양주수도지사, 농가·취약계층 지원… 양주농가서 수확한 고구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