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델레바인, 93억 대저택 불타 파괴됐어도 반려묘 구출에 '행복'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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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슈퍼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 35)이 700만 달러(약 93억 2,400만 원)짜리 LA 대저택이 큰 화재로 무너지는 사고를 당했지만, 반려묘 두 마리가 화재 현장에서 구출된 것에 기쁨을 드러냈다.
카라 델레바인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700만 달러 규모의 저택이 15일(현지시간) 이른 시간에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인해 완전히 파괴됐다고 데일리메일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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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영국 출신 슈퍼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 35)이 700만 달러(약 93억 2,400만 원)짜리 LA 대저택이 큰 화재로 무너지는 사고를 당했지만, 반려묘 두 마리가 화재 현장에서 구출된 것에 기쁨을 드러냈다.
카라 델레바인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700만 달러 규모의 저택이 15일(현지시간) 이른 시간에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인해 완전히 파괴됐다고 데일리메일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저택에서 치명적인 화재가 발생했고 TMZ에 따르면 오전 3시 57분(태평양 표준시 기준)쯤 911에 신고돼 소방관들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총 94명의 소방관이 13개의 소방차를 타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했다.
불은 건물 뒷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나 어떻게 불이 시작됐는지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관들이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데 거의 2시간이 걸렸으며 소방관 한 명은 불을 진압하려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시 자택에 머물던 한 명도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델레바인은 영국에 머물고 있었다. 그는 현재 런던 웨스트 엔드의 카바레에서 샐리 보울스 역을 연기하기 위해 영국에 있기 때문에 이 치명적인 화재를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델레바인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두 마리가 화재로 인해 잘못되지 않았을까 두려워했고 실제 이들이 사망했다고 생각해 망연자실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두 마리 모두 소방관들에 의해 구출되었음을 전하며 안도감과 행복감을 드러냈다.
그는 두 반려묘의 사진과 함께 "오늘 내 마음이 아프다. 믿을 수 없어. 인생은 눈 깜짝할 사이에 바뀔 수 있다. 그러니 당신이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팬들에게 해당 반려묘들이 살아있음을 전하며 "소방관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로스엔젤레스타임즈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9년에 8,000평방피트 규모의 해당 맨션을 700만 달러에 구입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라 델레바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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