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태국 블루캐니언 2R 단독 1위…KLPGA 2주 연속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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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샷감이 뜨거운 방신실(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달러) 초대 챔피언 타이틀에 다가섰다.
방신실은 16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11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개 버디를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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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샷감이 뜨거운 방신실(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달러) 초대 챔피언 타이틀에 다가섰다.
방신실은 16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11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개 버디를 골라냈다.
이틀 연속 4언더파 68타의 안정된 플레이를 펼친 방신실은 전날 공동 6위에서 단독 1위(8언더파 136타)로 올라서며, 공동 2위 홍정민과 최민경을 1타 차로 제쳤다.
2년차 방신실은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4시즌 개막전에서 우승 경쟁 끝에 단독 2위를 기록한 상승세를 이번 주 태국에서도 이어갔다.
이날 6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8번홀(파4) 버디를 보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파 행진하다가 막판 15번홀(파5)과 18번홀(파4) 버디를 추가했다.
방신실은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통산 2승)을 달성했다.
미국과 유럽 무대에도 도전하고 있는 홍정민은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고, 전날보다 8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KLPGA 투어 1승을 거두었다.
최민경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4계단 올라섰다. 앞서 KLPGA 정규투어 204개 대회에 참가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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