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챔피언의 사나이' 사파타, 사이그너 꺾고 통산 3번째 결승행

제주=차상엽 기자 2024. 3. 16.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 챔피언십'의 사나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올시즌 PBA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선착했다.

사파타는 16일 오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4' PBA 4강전에서 세이 사이그너(튀르키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15-5 15-9 15-13 15-13 )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사파타는 7이닝에 7점을 한번에 뽑아내며 15-13으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서 나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올시즌 PBA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PBA 제공
'월드 챔피언십'의 사나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올시즌 PBA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선착했다.

사파타는 16일 오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4' PBA 4강전에서 세이 사이그너(튀르키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15-5 15-9 15-13 15-13 )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2020-21 시즌 초대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 사파타는 이로써 이번 대회까지 4번의 월드 챔피언십에서 세 차례나 결승에 진출했다. 앞선 2번의 결승전에서는 우승 1번과 준우승 1번을 각각 기록했던 사파타다.

사파타는 1세트를 5이닝만에 15-5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선구로 경기를 시작한 사파타는 6-5로 리드하던 5이닝에 하이런 9점을 기록하며 18분만에 1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사파타는 2세트 역시 하이런 9점을 앞세워 5이닝만에 15-9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1이닝을 공타로 물러났지만 2이닝 1점, 3이닝 4점에 이어 4이닝에 9점을 뽑아냈고 5이닝에 남은 1점을 치며 15-9로 2세트까지 잡았다.

3세트는 접전 양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장타가 승부를 갈랐다. 사이그너가 1이닝부터 5점을 치며 앞서 나갔고 5이닝까지 13-8로 리드하며 한 세트를 만회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사파타는 7이닝에 7점을 한번에 뽑아내며 15-13으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서 나갔다.

4세트도 3세트와 마찬가지로 접전 양샹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승리는 사파타의 몫이었다. 6이닝 종료 시점까지 사파타는 13-12로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이어진 7이닝에서 사이그너가 1점을 뽑아내며 13-13 동점을 만들자 사파타는 곧바로 7이닝에서 남은 2점을 뽑아내며 15-13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제주=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