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마음 담고파”…신예 밴드 NND, 연예계에 첫 발걸음 내딛다 [MK★컴백]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3. 16.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예 밴드 NND가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NND가 전곡 작사, 작곡한 데뷔 앨범이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Wonder, I'를 발매했다.

영준도 "저희가 처음 작곡을 하다 보니까 엄청 방황하고 그랬다. 하지만 주변에 좋은 인연이 생겨서 실무를 보면서 곡 작업을 했다. 첫 앨범이다 보니 최대한 대중성이 있는 곡을 만들고 싶어서 그쪽으로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예 밴드 NND가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NND가 전곡 작사, 작곡한 데뷔 앨범이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Wonder, I’를 발매했다.

NND의 ‘처음’이란?
신예 밴드 NND가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사진=글로이음
NND는 팝, 록을 기반으로 한 2인조 밴드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데인과 키보드를 담당하는 영준으로 구성됐다. 밴드명 NND는 ‘나이트 앤 데이(Night N Day)’의 약자로 ‘밤에도 어울리고 낮에도 어울리는 음악을 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담았다.

이들은 데뷔 앨범부터 전곡 작사, 작곡해 이들의 역량을 뽐냈다. 음악을 통해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게 정서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고 곡을 만들어 일상에서 느끼고 배웠던 것들을 바탕으로 곡을 완성시켰다.

이날 데인은 “저희가 작곡 경험이 없었다. 작년 8월에 시작됐는데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걸 할 수 있을까 싶었다. 2-3달 정도 잠을 줄여가며 공부를 하다 보니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영준이 같은 경우는 피아노 전공을 했던 친구였어서 이론적인 거에서 부족한 것은 영준이가 채워주면서 영준이가 만든 베이스 위에 악기 디테일을 채웠다”고 덧붙였다.

영준도 “저희가 처음 작곡을 하다 보니까 엄청 방황하고 그랬다. 하지만 주변에 좋은 인연이 생겨서 실무를 보면서 곡 작업을 했다. 첫 앨범이다 보니 최대한 대중성이 있는 곡을 만들고 싶어서 그쪽으로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NND가 전하는 ‘처음’
타이틀곡 ‘처음’은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고난 끝에 찾아오는 ‘벅차오름’, ‘꿈’, ‘희망’ 등을 노래한다. 조금은 버거울 수 있고, 실패를 맛보기 두려워하는 여린 감정들이 미래의 꿈을 위해 첫 발자국을 찍는 용기부터 응원까지의 내용을 포괄한다.

데인은 “무언가를 처음 시작하는 마음을 담고 싶었다. 처음 무언가를 할 때가 힘든데 저희 같은 경우는 사실 곡을 처음 시작할 때 너무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떨리고 두려운 감정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 저희도 저희가 작곡을 시작할 때 심심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드릴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신예 밴드 ‘NND’가 타이틀곡 ‘처음’을 선보였다. 사진=글로이음
특히 ‘처음’이란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가사에는 ‘처음’이란 단어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데인은 “직접적으로 표현을 하면서 깊게 공감을 하기 보다는 은유적인 표현을 써서 많은 분들에게 작은 울림을 드리고자 ‘처음’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뮤비는 시계 초침이 흘러가는 것을 시작으로 주인공이 어딘가로 달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노래가 진행될수록 주인공은 하나씩 옷을 벗으며 자유를 찾아가는 모습과 모자를 벗어던지며 들밭에 눕는다. 바다와 밝게 떠오르는 해, 그리고 또다시 뛰는 모습들이 담겼고 이후 주인공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드리워졌다.

영상 말미에는 엔딩 크레딧처럼 올라가는 연출을 보여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거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NND의 목표
신예 밴드 NND가 목표를 밝혔다. 사진=글로이음
이후 페스티벌 공연과 5월 초 일본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데인은 “뮤지션으로서 당연하게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 연말에 단독 콘서트를 목표로 열심히 해볼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영준은 “저는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시면 좋을 거 같다. 곡을 쓰는 밴드다 보니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올라가고 싶다”고 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