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16일 인천 현장은 지금③
국힘 이행숙 서구병 예비후보 “17년간 검단 지켜온 사람, 승리하겠다”
■ 국힘 유제홍 부평갑 예비후보, “부평에 새 바람 일으키겠다”
국민의힘 유제홍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통합, 공정, 정의를 실현하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부평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2시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현재 부평은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수년 전까지만 해도 부평은 인천을 대표하는 선도적인 도시였지만 도시 활력이 점점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부평이 다시 일어서도록 과거와의 싸움이 아닌 현재,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조진형 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35년 전 보수 여당의 후보로서 대한극장에서 출마 선언을 한 적이 있다”며 “계속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고, 정치에 입문한 사람들도 많은데 유 예비후보는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했다.
이어 “며칠 남지 않은 4월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게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제2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운영, 3보급단 첨단 산업단지 유치, 원도심 특별법 제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또 민주당 돈봉투 사건을 비판하고 자신이 ‘지역 정치인’임을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돈봉투 사건으로 부평 이미지와 부평구민들 자존심이 얼마나 많이 상했냐”며 “친명횡재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정당 지지도만 보고 부평을 잘 가꾸겠다고 하는 오만한 말들을 믿냐”고 했다.
그러면서 “항상 지역을 지켜왔고 시민사회 일원으로 소외된 곳과 함께 봉사활동 하면서 살았다”며 “획기적인 정책들로 부평의 미래를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 국힘 이행숙 인천 서구병 예비후보 “17년간 검단 지켜온 사람으로써 승리하겠다”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구병 예비후보가 지역 일꾼으로, 검단을 인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3시 인천 서구 당하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서구발전위원회를 포함한 주민대표와 박종진(서구을), 박상수(서구갑) 예비후보와 배준영(중구·강화·옹진)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 축사와 공동 인사를 한 서구 을 박종진 예비후보는 “이행숙은 의리있는 여인, 저렇게 살아야겠다”고 이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이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가슴이 설레고 잠이 안 올 정도로 공천을 받기까지 17년 동안 정말 오래간 열심히 지역 일에 힘썼다”며 “한분 한분의 고마운 마음을 4월 10일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준영 의원(중구·강화·옹진)은 축사를 통해 “이행숙 후보를 떠올리면 작은거인 외유내강이라는 네 글자가 생각난다”며 “정무부시장 시절 9호선 문제를 눈부신 협상력으로 서울을 쥐락펴락해 해치운 것”이라고 추켜 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검단지역 소아과를 포함한 대형병원 유치와 지역 청소년 이탈을 막을 특목고 유치 등 공약을 제시했다.
또 민주당 전략공천 후보보다 자신이 지역에 해박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검단이 인천의 중심으로 발전하냐 혹은 4년 동안 다시 해매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17년 검단을 지켜온 이행숙이 전략공천으로 온 후보에게 이길 수 있다는 점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이동현기자 donlee11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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