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리뷰]NND, 밴드 사운드에 입혀진 청량함의 극대화

김진석 기자 2024. 3. 16. 17: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천지수 : ●●●●●●●●○○
한줄평 : 이 계절, 이 청량함, 이 조합
NND
NND
밴드 사운드에 청량함을 더하니 더할 나위 없다.

16일 데뷔 앨범 '원더, 아이(Wonder, I)'를 발매한 NND(Night N Day)는 보컬·기타 데인, 키도브 영준으로 구성됐다.

2인 밴드가 생소할 수 있지만 오히려 한계없는 다양한 음악을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롭고 신선하다. 최근 데이식스·루시 등의 음악이 인기를 끌며 밴드신도 봄이 찾아왔다. 아이돌 밴드를 준비하던 NND 멤버들은 노래 뿐 아니라 외모나 패션 등 '보고 듣는' 음악이 기대된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처음'은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설렘이 가득하다. K팝신에 4·5세대 남자 아이돌이 내세우는 청량한 음악의 밴드 버전으로 느껴진다. 밴드 음악에서 청량한 매력을 이렇게 극대화 시킬 수 있구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풋풋한 이들의 시작만큼 이 계절, 이 날씨에 딱 어울린다. 앨범 발매 하루 앞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들려준 앨범 수록곡 '나이트 오프(Night Off)'도 편안하게 귓가에 감긴다.

NND는 앨범에 담긴 다섯곡 모두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한게 불과 6개월 정도다. 두세 달 동안 잠을 줄여가며 집과 작업실을 오가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물은 그런 간절한 마음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