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2위 다툼' 종지부…1월 KT 24.0%, LGU+ 19.4%

신다미 기자 2024. 3. 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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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어제(15일) 휴대폰,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태블릿 PC와 웨어러블 기기 등), 사물지능통신(IoT)으로 구분해 1월 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휴대전화,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 IoT를 모두 포함한 전체 이동통신 회선 수를 기업별로 합산해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LG유플러스가 IoT 회선 증가에 힘입어 KT를 제치고 전체 2위에 오른 뒤 사물인터넷 회선 포함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었던 것을 의식한 조치로 보입니다.

올해 1월 통계에서 SK텔레콤이 휴대전화(2천295만2천612개)와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158만1천504개)에서 1위에 올랐고, LG유플러스는 IoT(715만5천839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는 휴대폰(1천348만9천926개)과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137만5천869개)에서 2위에 올랐고, IoT 회선(288만5천355개)은 가장 적었습니다.

휴대전화 점유율은 SKT 40.8%, KT 24.0%, LG유플러스 19.4%, 알뜰폰 15.7%로 집계됐습니다.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는 SKT 38.2%, KT 33.2%, LG유플러스 24.6%, 알뜰폰 4.0%로 조사됐고, IoT 회선 점유율은 LG유플러스 29.7%, 알뜰폰 29.4%, SKT 29.0%, KT 12.0%로 나타났습니다.

합산한 결과 1월 전체 이동통신 회선 점유율은 SKT가 37.3%, LG유플러스가 22.6%, KT가 21.0%, 알뜰폰이 19.0%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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