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역전 1위 토미 감독 "첫 스텝은 완료, 챔프전서 새 역사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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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에서 극적인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통합 4연패를 향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일찌감치 정규리그를 마치고 이날 경기를 예의주시하며 지켜보던 대한항공은 극적으로 1위가 됐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21-22시즌부터 4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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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4연패 도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최종전에서 극적인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통합 4연패를 향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리카드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4-26 25-23 25-20 21-25 14-16)으로 졌다.
일찌감치 정규리그를 마치고 이날 경기를 예의주시하며 지켜보던 대한항공은 극적으로 1위가 됐다. 대한항공은 23승13패(승점 71)를 기록, 이날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우리카드(23승13패‧승점 70)에 1점 앞섰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21-22시즌부터 4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제 4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은 29일부터 플레이오프 승자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토미 감독은 구단을 통해 "모든 팀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기고 지는 것은 ㎜ 차이와 같다"며 "다른 팀이 우리의 1위를 결정하는 경기를 보는 것은 스트레스였다"고 말했다.
짜릿한 역전 1위에 오른 대한항공은 역사적인 통합 4연패에 도전한다.
토미 감독은 "첫 번째 스텝은 완료"라며 "챔피언결정전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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