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새벽 곳곳 비 살짝…오후부터 찬바람

노수미 2024. 3. 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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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날이 정말 따뜻했습니다.

낮 동안 대구가 22.1도를 기록하며, 4월 중순처럼 기온이 올랐고요.

서울도 18.3도를 보였는데요.

비와 함께 내일은 고온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늘은 차츰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오겠고요.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사이 중부와 호남, 제주에 비구름이 영향을 줄텐데요.

비는 살짝 지나는 정도가 되겠고요.

비의 양도 1mm 내외에 그치겠습니다.

이 비가 지난 뒤, 내일 오후부터는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모레는 서울 아침기온 1도까지 내려가겠고요.

파주와 춘천을 비롯한 일부 내륙은 영하권의 꽃샘추위를 보이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사이 곳곳에 비가 살짝 지나겠고, 오후부터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서, 동쪽지방의 대기는 계속해 건조하겠고요.

강풍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간에는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서울이 7도, 강릉 10도, 세종시가 7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3도까지 오르겠고요.

지방의 기온은 전주가 9도, 부산 11도에서 시작하겠고, 낮 기온 광주 14도, 부산은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대부분의 해상에서는 물결이 3,4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모레 일부 내륙은 영하권의 꽃샘추위를 보이겠고요.

다음주 화요일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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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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