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측 근무태만·갑질 의혹 입 열었다…"입장 준비 중, 억측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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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휘문고 농구부 감독 현주엽이 근무 태만 및 갑질 논란에 입을 열었다.
현주엽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13일 보도된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들에 관련해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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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13일 보도된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들에 관련해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현주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모교인 휘문고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최근 현주엽이 휘문고의 농구부 운영을 소홀히 하고 겸직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민원이 서울시교육청에 접수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 민원은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이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현주엽은 방송 출연 등을 이유로 훈련과 연습경기에 자주 불참하는 등 감독으로서 업무에 소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가 자신의 고교 선배를 보조 코치로 선임해 사실상 훈련을 일임했다는 의혹도 더해졌다. 특히 현주엽이 자기 아들 2명이 소속된 휘문중 농구부 업무에도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자녀를 지도하는 농구부 코치에게 부당한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도 있다.
교육청은 학교 측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검토해 특별장학 실시 여부를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현주엽은 휘문고와 고려대를 거쳐 1998년 S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골드뱅크, KTF(현 kt)를 거쳐 2009년까지 창원LG에서 뛴 뒤 은퇴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LG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하게 활약 중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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