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미애 아들 특혜 휴가, 엄마찬스"…추미애 "제2의 검언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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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6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에 대해 "특혜 휴가는 명백한 엄마찬스"라고 비판했다.
최현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수차례 이어진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은 추 전 장관 아들은 지난해 말 튀르키예로 출국한 뒤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출국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입국 시 통보'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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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6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에 대해 "특혜 휴가는 명백한 엄마찬스"라고 비판했다.
최현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수차례 이어진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은 추 전 장관 아들은 지난해 말 튀르키예로 출국한 뒤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출국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입국 시 통보'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당시 휴가뿐 아니라 자대 배치, 통역병 선발 때도 추 전 장관 측의 지속적 청탁과 압력을 받았다고 말했던 군 전 관계자들의 증언들이 있었다"며 "이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 입시 비리와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인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의 주장처럼 '군 휴가 미복귀라는 말도 안 되는 사건'이 아니다"라며 "당시의 증언이 있고 현재 재수사를 진행 중인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최 대변인은 "또다시 정치공작, 검언유착만을 외치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무책임하다"며 "대한민국의 젊은 청년들은 오늘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부끄럽지 않느냐. 억울하다면, 법 앞에 당당하다면 추 전 장관 아들은 즉시 입국해 조사를 받으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채널A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의 아들이 '군 휴가 미복귀 의혹'과 관련한 재수사과정에서 검찰 소환통보에 응하지 않다가 작년 해외로 출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추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은 소환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며 "(언론 보도는) '제2의 채널A 검언유착 정치공작'"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그는 "저의 아들도 모르는 '검찰 소환 통보'를 채널A는 누구의 이야기를 듣고 쓴 것이냐"라며 "출입국 기록은 검찰이 소속된 법무부가 관리하는 정보일텐데 접근권한이 없는 채널A는 어떻게 알았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무상 기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협의로 관련 검사와 기자를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마치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검찰과 언론의 합작품이었던 4년전 채널A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며 "검언유착을 통한 조직적인 선거 개입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검찰개혁의 선봉에 서 있는 저 추미애를 두려워한 윤석열 검찰 정권의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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