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곳곳 빗방울…올해 국내 첫 황사 유입 가능성도

이은영 2024. 3. 16.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요일인 17일은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16일부터 시작된 비는 경남 남해안·전라권·제주도에 오전까지 내리겠다.

수도권·강원도·충청권에는 17일 하루 1㎜ 내외 비가 내리겠다.

한편, 17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황사가 유입될 수 있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지난 12일 춘천 장학리에서 우산을 쓴 모녀가 발길을 옮기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일요일인 17일은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16일부터 시작된 비는 경남 남해안·전라권·제주도에 오전까지 내리겠다.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충청권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6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0∼20㎜, 전남 해안·경남 남해안 5㎜ 미만, 광주·전남 내륙·전북·부산·경남 내륙 1㎜ 안팎이다.

수도권·강원도·충청권에는 17일 하루 1㎜ 내외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도·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 황사 위성영상. [기상청 제공]

한편, 17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황사가 유입될 수 있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몽골 동쪽 황사 발원지 위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강풍이 불어 현재 이 지역에서 황사가 일고 있다. 올봄 국내에 황사가 유입된 적은 아직 없다.

기상청은 “황사 유입 여부는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예보를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오전까지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 강원 산지에는 시속 90㎞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4.0m, 서해 1.0∼3.5m로 예측된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