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낮 최고 18도… 올해 첫 황사 가능성도

오귀환 기자 2024. 3. 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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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 한낮 최고 기온은 18도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들어 첫 황사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올해 들어 첫 황사가 국내로 유입될 것이란 예보도 나왔다.

이 황사가 다음날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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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

내일(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 한낮 최고 기온은 18도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들어 첫 황사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중국발 황사가 국내에 유입된 지난해 5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라본 인천대교가 흐리게 보이고 있다. /뉴스1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비는 경남 남해안·전라권·제주도에 다음날 오전까지 내리겠다.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충청권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0∼20㎜, 전남 해안·경남 남해안 5㎜ 미만, 광주·전남 내륙·전북·부산·경남 내륙 1㎜ 안팎이다. 수도권·강원도·충청권에는 17일 하루 1㎜ 내외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예보됐다. 올해 들어 첫 황사가 국내로 유입될 것이란 예보도 나왔다.

몽골 동쪽 황사 발원지 위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강풍이 불어 현재 이 지역에서 황사가 일고 있다. 이 황사가 다음날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될 수 있다. 올봄 국내에 황사가 유입된 적은 아직 없다.

기상청은 “황사 유입 여부는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예보를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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