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서울서 '귀빈' vs '라이벌' 후지나미는 마이너리거로 '취급'...4타자 연속 4사사구, ERA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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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서울에서 '귀빈' 대접을 받고 있는데 한 때 '라이벌'이었던 후지나미 신타로(뉴욕 메츠)는 마이너리거로 취급되고 있다.
후지나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에서 열린 워싱턴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에 등판,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3실점한 뒤 강판하는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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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나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에서 열린 워싱턴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에 등판,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3실점한 뒤 강판하는 수모를 당했다.
후지나미는 2-4로 뒤진 8회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후 세 타자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3실점했다. 이 과정에서 폭투도 3개나 있었다. 22개의 공 중 8개만이 스트라이크였다. 평균자책점이 3.38에서 13.50으로 치솟았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현지 방송국 SNY의 아브리아노는 "후지나미는 마이너리그 선발 투수라고 해도 무방하다"라고 비아냥댄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나미는 메츠와 계약할 때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 조항을 넣지 못했다.
한편, 메츠 초청 선수인 최지만은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은 0.217로 내려갔다.
1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테일러 윌리엄스 상대로 2루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최지만은 6회에는 바귄 투수 맷 반스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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