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 ‘기자 흉기 테러’ 언급 사과…“경질해야”

KBS 2024. 3. 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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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과의 대화에서 1980년대 언론인 흉기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황 수석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국민과 언론인 그리고 이른바 '정보사 회칼 테러' 사건의 당사자인 고 오홍근 기자의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앞으로는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사과로 슬그머니 넘어갈 문제가 아니"며 "책임 있는 처신은 사과가 아니라 사퇴"라고 재차 경질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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