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이긴 이장우, 109kg→88kg 살 뺐다 "바프 찍을 것"('나혼산')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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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몸무게를 이겼던 배우 이장우가 바디 프로필에 도전하며 체중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을 하고 식단 관리에도 노력하는 이장우의 일상이 담겼다.
"마라톤, 바디 프로필 얘기가 나온 순간부터 뛰어야겠다 싶었다"고 체중 감량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장우는 '나혼산'의 녹화 당일 오전에도 석촌호수를 한번 달리고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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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몸무게를 이겼던 배우 이장우가 바디 프로필에 도전하며 체중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을 하고 식단 관리에도 노력하는 이장우의 일상이 담겼다. 그러나 넘치는 식성을 제어하기란 아직 어려워보여 웃음을 안겼다.
패딩을 입고 나타나 등장부터 웃음을 안긴 이장우. 그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더니, 돌연 패딩을 벗었다. 그 다음에 어떤 행동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 그는 냅다 석촌호수를 달리기 시작했다. “제가 뛰기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다”고 근황을 알린 것. “마라톤, 바디 프로필 얘기가 나온 순간부터 뛰어야겠다 싶었다”고 체중 감량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 달간 러닝을 해 온 이장우는 이전보다 한층 야윈 얼굴이었다. 그는 “처음엔 100m도 제대로 못뛰었다. 조금 달리다가 쓰러지고 그랬었다. 제가 뛰고 있으면 지나가시는 분이 ‘뭐하지?’ 하고 지나갈 정도였다. 시속 4km로 달렸다. 거의 제자리걸음 수준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근데 지금은 1km를 6분 30초 안에 주파한다. 제법 전문가 같다”고 성장세를 알렸다. 그러면서 “뛰어 보니 너무 좋다. 각종 성인병이 다 나았다.(웃음) 불면증, 졸음 등이 다 나았다”며 “샤워하고 거울 보면 예전엔 (거울을) 부수고 싶었는데 이제는 복근도 살짝 보인다”고 자랑하며 웃었다.
이장우는 ‘나혼산’의 녹화 당일 오전에도 석촌호수를 한번 달리고 왔다고. “처음에 힘든 것만 지나면 기분이 상쾌하다”고 주변에 러닝을 추천했다.
이장우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살을 찌우는 음식들의 유혹을 이겨내며 건강식으로 구매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체중계에 올라선 그는 “조금 빠졌나?”라며 기대했다.
앞서 인생 최대 몸무게 109kg을 달성했던 이장우는 “푸바오는 항상 이겼다.(웃음) 근데 어제 89.4kg이었다. 그 전날에는 88kg을 찍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91kg으로 증가했다. 푸바오의 몸무게는 100.6kg으로 알려져 있다.
이장우는 “솔직히 화장실 하루만 못 가도 체중 2kg이 늘어난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그는 “사실 체중보다 눈바디로 좋아지는 걸 보려고 한다. 일단 체력은 올려놓았으니까 식단 조절을 세게 해서 살을 확 빼려고 한다. 약속한 거니까 꼭 하려고 한다”고 다이어트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끼니를 해결했지만, 삶은 달걀에 소금을 너무 많이 찍어 먹어 ‘나혼산’ 멤버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나혼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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