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잊지 않은 '옛 스승' 로버츠 "내가 만난 최고투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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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한국 땅을 밟았다.
오타니의 소속팀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옛 제자' 류현진을 여전히 잊지 않고 있었다.
로버츠 감독은 이번 서울시리즈 중계를 맡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있다"며 "박찬호와는 팀 동료이자 친구로 함께했고, 류현진은 내 제자였다. 두 투수의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지만 둘 다 내가 만난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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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한국 땅을 밟았다. 오타니의 소속팀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옛 제자' 류현진을 여전히 잊지 않고 있었다.
다저스 선수단은 15일 오후 2시30분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참석차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다저스는 17일 오후 12시 키움 히어로즈, 18일 오후 7시 팀코리아와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페셜게임을 치른다. 이어 20일과 21일 오후 7시5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펼친다.
16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다저스의 훈련 도중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로버츠 감독은 이번 서울시리즈 중계를 맡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있다"며 "박찬호와는 팀 동료이자 친구로 함께했고, 류현진은 내 제자였다. 두 투수의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지만 둘 다 내가 만난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기에 한국 선수들의 재능을 잘 알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들을 눈여겨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를 떠나 '고향팀' 한화 이글스에 12년 만에 복귀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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