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춘계] 경복고, 계성고 꺾고 8년 만에 춘계 우승

해남/배승열 2024. 3. 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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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가 계성고의 돌풍을 잠재웠다.

경복고는 16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자 고등부 결승 계성고와 경기에서 83-6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2쿼터 경복고의 높이가 계성고를 압도했다.

경복고 윤현성과 이근준이 계성고 골밑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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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배승열 기자] 경복고가 계성고의 돌풍을 잠재웠다.

경복고는 16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자 고등부 결승 계성고와 경기에서 83-63으로 승리했다. 경복고는 지난 2016년 춘계 연맹전 우승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1쿼터는 팽팽한 분위기 속에 20-18 경복고의 리드로 마쳤다. 계성고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답게 결승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2쿼터 경복고의 높이가 계성고를 압도했다. 경복고 윤현성과 이근준이 계성고 골밑을 공략했다. 높이의 우위를 바탕으로 조금씩 주도권을 잡은 경복고는 백코트에서 이병엽, 윤지훈, 윤지원 등 적재적소의 득점을 도우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계성고는 2쿼터 실책이 쏟아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팽팽했던 주도권 싸움에서 순식간에 밀렸고, 9-27로 2쿼터를 마쳤다. 주도권를 내준 계성고는 마지막까지 힘을 쏟았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부족했다.

올해 강력한 우승 후보 경복고는 짧은 휴식 후 오는 3월 26일 전남 영광에서 열릴 협회장기 대회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계성고 또한 이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존재감을 알렸다. 계성고 또한 협회장기 대회에 출전, 다시 한번 파란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결승 결과>
*남자 고등부*
경복고 83(20-18, 27-9, 19-14, 17-22)63 계성고
경복고

윤현성 30점 13리바운드
이병엽 23점(3P 3개)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근준 12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계성고
양종윤 25점(3P 3개) 10리바운드 4블록
전권병 15점 4리바운드
오지석 1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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