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갑·을 예비후보들, 주말 맞아 축구장·5일장·경로당 돌며 민심 속으로

이설화 2024. 3. 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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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출마예정자들이 정당 공천 확정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시민들을 만났다.

16일 춘천시민축구단 홈경기가 열린 춘천 송암스포츠경기장에는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허영·김혜란 예비후보와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한기호 의원이 참석했다.

새로운미래 조일현 예비후보도 지난 13일 갑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 사무소 마련, 시민 인사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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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춘천시민축구단 홈경기가 열린 춘천 송암스포츠경기장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허영·국민의힘 김혜란 예비후보와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나란히 참석했다.

22대 총선 출마예정자들이 정당 공천 확정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시민들을 만났다.

최근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기대감을 갖고 유권자들을 만나는 등 저마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16일 춘천시민축구단 홈경기가 열린 춘천 송암스포츠경기장에는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허영·김혜란 예비후보와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한기호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나란히 앉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경기장에서 만난 민주당 허영 예비후보는 “국정기조를 전환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우리 서민 생활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한 분이라도 더 만나뵙고 비전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 16일 춘천시민축구단 홈경기가 열린 춘천 송암스포츠경기장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허영·국민의힘 김혜란 예비후보와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나란히 참석했다.

국민의힘 김혜란 예비후보는 “시민 입장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누구인지 모르고 오랫동안 기다렸을 것”이라며 “뒤늦게 결정된만큼 두배 세배 열심히 뛰겠다. 최대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기호 예비후보는 “경기장에서 만난 육동한 시장과 지역 현안 이야기를 했다”라며 “지역의 현안을 파악하고,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방법을 논의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 전성·이호범 예비후보는 각각 철원과 양구 일정을 소화했다.

 

▲ 더불어민주당 전성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예비후보가 16일 철원 와수리 일대에서 주민들을 만났다. [전성 예비후보 제공]

민주당 전성 예비후보는 철원 와수5일장에서 시민 인사에 나섰다. 전 예비후보는 “매일 다니던 철원의 이발소에서 말끔하게 이발을 했다”며 “민주당 공식 후보가 되니 시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고마운 마음으로 인사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 무소속 이호범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예비후보가 16일 양구 지역 경로당에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했다. [이호범 예비후보 제공]

무소속 이호범 예비후보는 양구 해안면과 방산면에서 밭과 경로당 등을 방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신인이니 낮은 자세로 만나뵙고 있다”며 “주말은 군단위 지역 인사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구석구석 다니며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 새로운미래 조일현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춘천시청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이설화

새로운미래 조일현 예비후보도 지난 13일 갑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 사무소 마련, 시민 인사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새 사무소 현수막 제작 등으로 정신없는 주말을 보내고 있다”며 “춘천에서 새로 시작하는 초심의 마음으로 제 모든 경험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 무소속 오정규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예비후보가 16일 춘천 팔호광장 일대를 돌며 춘천시민들을 만났다. [오정규 예비후보 제공]

갑선거구 무소속 오정규 예비후보도 이날 춘천 팔호과장과 강원대 상가 일대를 걸어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오 예비후보는 “기회가 되는대로 여론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묻고 있다”라며 “유권자이기도 하지만 동시대인이고, 지역의 주인들을 만나는 것이라 즐겁게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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