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광고 촬영 때 '먹뱉'" 9기 옥순, 경솔 발언 사과 [전문]

송오정 기자 2024. 3. 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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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나솔사계' 9기 옥순이 광고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전하며 혼란을 야기한 것에 결국 사과했다.

16일 9기 옥순은 개인 SNS에 "지난 15일 새벽 12시에 진행한 라방에서 확인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많은 분들께 전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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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나는 솔로' '나솔사계' 9기 옥순이 광고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전하며 혼란을 야기한 것에 결국 사과했다.

16일 9기 옥순은 개인 SNS에 "지난 15일 새벽 12시에 진행한 라방에서 확인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많은 분들께 전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사과문을 게재했다.

옥순은 "당시 라방에서 자제력을 잃은 나머지 제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광고 촬영 현장의 이야기를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마치 제가 본 것처럼 말하는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광고 촬영 준비 과정과 현장에서, 모든 관계자와 모델분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고 계신다.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그 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 된 점, 그리고 브랜드 관계자분들 뿐만 아니라 모델 분들과 팬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9기 옥순은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지난 15일 SNS 라이브 방송에서 그룹 NCT(엔시티) 도영과 광고촬영 진행한 비화를 전했다. 옥순은 "도영은 진짜로 먹더라. 그래서 너무 놀랐다. 왜냐면 보통 연예인들은 먹고 뱉는다. 그런데 도영 님은 너무 맛있게 먹더라. 결국 매니저가 뱉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다만 연예인들 모두가 정상적이지 않은 식습관인 '먹뱉'(삼키지 않고 뱉는)을 하는 것처럼 일반화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먹뱉'한 연예인 이야기를 하면서 모 걸그룹을 언급해 문제가 됐다.

▲이하 9기 옥순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지난 3월 15일 새벽 12시에 진행한 라방에서 확인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많은 분들께 전하게 된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는 당시 라방에서 자제력을 잃은 나머지, 제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광고 촬영 현장의 이야기를,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마치 제가 본 것처럼 말하는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광고 촬영 준비 과정과 현장에서, 모든 관계자와 모델분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그 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 된 점, 그리고 브랜드 관계자분들 뿐만 아니라 모델 분들과 팬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더 이상 피해받는 분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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