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영주 “경부선 지하화, 도림고가 철거 등 임기내 추진”

배민영 2024. 3. 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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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주 의원(4선·서울 영등포갑)은 16일 "영등포 지속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라며 영등포역 경부선 지하화 우선 추진 등 지역 숙원사업을 집권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일 할 기회를 달라고 지역주민들에게 호소했다.

김 의원은 영등포역 경부선 지하화 우선 추진, 당산역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단계별 추진, 영등포역·도림 고가 철거 병행 추진, 당산·양평 한강뷰 스카이라인 초고층 생활권 조성 등 지역 숙원사업을 열거하며 "임기 내 완료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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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지역주민, 금융노조, 시·구의원 등
1000여명 운집해 성황리 마무리
김 의원, ‘검증된 일꾼론’ 강조하며
“여당 의원으로서 힘 있게 숙원사업
추진할 수 있도록 일 할 기회 달라”

국민의힘 김영주 의원(4선·서울 영등포갑)은 16일 “영등포 지속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라며 영등포역 경부선 지하화 우선 추진 등 지역 숙원사업을 집권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일 할 기회를 달라고 지역주민들에게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영주 의원(윗줄 왼쪽 두 번째)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영주 의원실 제공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6가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검증된 일꾼론’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영등포역 경부선 지하화 우선 추진, 당산역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단계별 추진, 영등포역·도림 고가 철거 병행 추진, 당산·양평 한강뷰 스카이라인 초고층 생활권 조성 등 지역 숙원사업을 열거하며 “임기 내 완료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 검증된 실력 있는 일꾼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계속 영등포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 축전에서 “총선은 지역을 위해 헌신할 봉사자를 뽑는 것”이라며 “우리가 지역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게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김 의원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영주 의원(왼쪽 세 번째)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캠프 관계자 등과 손을 맞잡고 들어 올리며 22대 총선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길 서울시의원, 김명수 공동선대본부장, 김 의원, 김기남 공동선대본부장.    김영주 의원실 제공
주최 측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를 최소 규모로 진행했지만,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과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양창영 전 의원, 조길형 전 영등포구청장, 전국금융산업노조 윤석구 KEB하나은행 지부 위원장, 영등포갑 시·구 의원 등도 참석해 김 의원한테 힘을 보탰다.

김 의원은 전날엔 국민의힘 입당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하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영등포갑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서에는 영등포 경부선 지상구간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필요성을 비롯해 영등포·도림 고가 철거, 양평동 목동선 선유고사거리역 선정 필요성, 영등포 모아타운 등 공공재개발, 안양천(양평동) 반려동물 놀이터 건립 지원 필요성 등 지역 숙원사업이 담겼다.

국민의힘 김영주 의원(오른쪽)이 15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주 의원실 제공
김 의원은 “도림동, 영등포본동, 신길3동, 문래동 주민들이 경부선 지상철도 구간으로 인해 미세먼지 및 소음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경부선 지하화 사업 중 영등포 구간 3.4㎞를 우선 선도사업 구간으로 지정해달라”고 오 시장에게 요청했다. 또 양평동과 당산동의 교통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며 목동선 경전철 선유고사거리역을 추가 선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이들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신속 검토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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