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이윤진, 14년 만에 이혼…"첫 챕터 끝나" 예견된 파경[종합]

장진리 기자 2024. 3. 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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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55)와 이윤진(41)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스포티비뉴스에 "이범수 씨와 이윤진 씨가 이혼 조정 중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파경설이 일파만파 퍼져나가자, 당시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이윤진의 SNS 글에 대해 "개인 사정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라면서도 불거지고 있는 파경설에 대해서는 "이혼은 아니다"라고 파경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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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수(왼쪽), 이윤진. 출처| 이윤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범수(55)와 이윤진(41)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스포티비뉴스에 "이범수 씨와 이윤진 씨가 이혼 조정 중이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결혼 14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이윤진이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이범수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양측이 이혼 소송 중이라는 설도 나왔으나 소속사는 "이혼 조정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파경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이윤진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속내를 수차례 드러내왔다.

그는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라는 글과 함께 이범수의 계정을 태그하는가 하면,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라는 영어 문구가 담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심지어 이범수와 이윤진은 서로의 SNS 팔로를 끊었고, 이윤진은 이범수와 함께한 추억이 담긴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특히 이범수는 자신의 팔로우 전체와 게시물까지 삭제하는 등 심상찮은 기류가 감지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파경을 맞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두 사람의 파경설이 일파만파 퍼져나가자, 당시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이윤진의 SNS 글에 대해 "개인 사정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라면서도 불거지고 있는 파경설에 대해서는 "이혼은 아니다"라고 파경을 부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이혼은 3개월이 지난 후 사실이 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양한 예능에 동반 출연하며 '사랑꾼 부부'로 사랑받았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14년 만에 마무리됐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현재 이범수는 아들과, 이윤진은 딸과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범수(왼쪽), 이윤진. 출처ㅣ이윤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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