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차점자가 우승자 안돼"‥박용진 공천 승계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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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막말'과 '거짓 사과' 논란으로 정봉주 후보의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북을을 전략경선 지역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어떤 경기에서도 1등이 문제가 됐다고 차점자가 우승자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선 과정에 문제가 있던 것도 아니고, 차점자를 올리면 경선할 때마다 승자를 끌어내리기 위한 온갖 노력이 벌어지면 경선이 불가능해진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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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막말'과 '거짓 사과' 논란으로 정봉주 후보의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북을을 전략경선 지역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어떤 경기에서도 1등이 문제가 됐다고 차점자가 우승자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경기 하남 신장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법 위반으로 승자가 당선 무효화돼도 차점자가 당선자가 되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선 과정에 문제가 있던 것도 아니고, 차점자를 올리면 경선할 때마다 승자를 끌어내리기 위한 온갖 노력이 벌어지면 경선이 불가능해진다"고 했습니다.
이어 "제3의 인물 전략 공천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인물 추천이 많았지만, 당원과 지지자의 선택권을 빼앗고 박용진 의원을 배제했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해 배제했다"면서 "전 국민 관심사가 됐으니 적절하게 해당 지역 당원들의 비중을 조절해 경선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 전 의원의 공천 취소에 대해서는 "사과해서 괜찮다고 봤지만, 표현상에 오류가 있다고 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납득 안 되는 게 있어 살점을 뜯어내는 심정으로 공천 결정을 취소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춰 결정했다는 점에 대해 당원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해해주길 부탁한다"며 "저도 얼마나 가슴 아프겠냐"고 말했습니다.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053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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