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가 전봇대 들이받아 1명 사망…아이폰이 119 신고
이은진 기자 2024. 3. 16. 16:54
음주 운전자가 몰던 차가 전봇대와 부딪히자 차에 있던 아이폰이 충격을 감지해 스스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어제(15일) 밤 11시 47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사거리에서 30대 여성이 몰던 렌터카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그러자 차에 있던 아이폰이 충돌을 감지해 119 상황에 자동신고했습니다.
아이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반절이 부서진 렌터카를 발견했습니다. 운전자인 30대 여성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남성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운전자인 여성은 비교적 상태가 양호해 병원에 가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당시 여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을 음주운전 및 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은 충격을 감지하고 10초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119에 자동으로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어제(15일) 밤 11시 47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사거리에서 30대 여성이 몰던 렌터카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그러자 차에 있던 아이폰이 충돌을 감지해 119 상황에 자동신고했습니다.
아이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반절이 부서진 렌터카를 발견했습니다. 운전자인 30대 여성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남성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운전자인 여성은 비교적 상태가 양호해 병원에 가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당시 여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을 음주운전 및 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은 충격을 감지하고 10초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119에 자동으로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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