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옥순, 허위사실 유포 사과→남자 3호 고소 공지 [전문]

‘나는 솔로’ 9기 옥순(본명 고초희)이 경솔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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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9기 옥순이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라방에서 확인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많은 분께 전하게 된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라이브 방송에서 한 말들이 논란이 됐던 것.

당시 9기 옥순은 “광고비, 방송 출연료로 차를 일시불로 샀다. 부럽지?”라며 재력을 과시했다. 또한, ‘나솔사계’ 남자 출연자들에 대해 언급하며 “차린 게 그 모양이잖아. 전 분량이 중요한 사람이다. 차 사야 하니까 열심히 했다. 내가 승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솔사계’ 출연료에 대해 기대하며 제작진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9기 옥순은 연예인들이 음식 광고 촬영 때 먹지 않고 뱉는다고 하며 “NCT 도영은 진짜 먹어서 우리가 놀랐다”라고 광고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9기 옥순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마치 제가 본 것처럼 말하는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다. 모든 관계자와 모델분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하신다”라며 해명했다. 끝으로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그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 된 점, 그리고 브랜드 관계자분들뿐만 아니라 모델분들과 팬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더 이상 피해받는 분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머리 숙였다.

이후 디시인사이드 ‘나는 솔로 갤러리’에 ‘짝’ 남자 3호가 “3월 15일 저녁에 고초희와 만났고 고소 문제에 대해 상의하였다. 고초희는 허위사실이나 성적 모욕이 아닌 비방글은 고소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었지만, 제가 계속 고소를 주장해 왔고 1월 4일 첫 방영 때부터 거의 모든 비방글과 댓글을 저장해 놓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3월 16일 23시 59분까지 비방글이나 댓글 특히 '남자 출연자 차린 게 없다' '걸그룹과 보이그룹 관련' '요가 사진' 등등의 글들이 삭제되지 않을 시 고소할 만한 수위의 글들은 모두 고소할 예정이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한편, 9기 옥순과 남자 3호는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남자 3호는 악플로 고민하는 9기 옥순에게 악플러들을 모두 고소해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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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9기 옥순 사과문

안녕하세요. 고초희입니다.

지난 3월 15일 새벽 12시에 진행한 라방에서 확인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많은 분들께 전하게 된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는 당시 라방에서 자제력을 잃은 나머지, 제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광고 촬영 현장의 이야기를,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마치 제가 본 것처럼 말하는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광고 촬영 준비 과정과 현장에서, 모든 관계자와 모델분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그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 된 점, 그리고 브랜드 관계자분들 뿐만 아니라 모델분들과 팬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더 이상 피해받는 분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하 남자 3호 고소 공지글

나솔사계 시즌4 남자 3호 서창업입니다.

2024년 3월 15일 저녁에 고초희와 만났고 고소 문제에 대해 상의 하였습니다.

고초희는 허위사실이나 성적모욕이 아닌 비방글은 고소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었지만 제가 계속 고소를 주장해 왔고 1월 4일 첫 방영 때부터 여성시대,나솔갤,펨코,디젤매니아,엠엘비파크,네이버 등등의 거의 모든 비방글과 댓글을 지인들을 통해서 모두 pdf 떠놨고 url도 저장해 놓았습니다.

2024년 3월 16일 23시 59분까지 비방글이나 댓글 특히 '남자 출연자 차린 게 없다' '걸그룹과 보이그룹 관련' '요가 사진' 등등의 글들이 삭제되지 않을 시 고소할 만한 수위의 글들은 모두 고소 예정입니다.

부디 고소 때문이 아니더라도 나솔갤러 분들의 선함을 믿어 볼 테니 악성 비방글이나 댓글의 삭제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MBC 김혜영 | SBS Plus·ENA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