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적의 정규리그 1위…4연속 챔프전 직행

김도용 기자 2024. 3.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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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 극적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 4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4-26 25-23 25-20 21-25 14-16)으로 졌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21-22시즌부터 4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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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삼성화재에 2-3 패배로 2위
남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KOVO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통합우승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 극적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 4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4-26 25-23 25-20 21-25 14-16)으로 졌다.

우리카드의 패배로 일찌감치 정규리그를 마치고 이날 경기를 지켜 본 대한항공의 리그 1위가 확정됐다.

대한항공은 23승13패(승점 71)를 기록, 이날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우리카드(23승13패‧승점 70)에 1점 앞섰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21-22시즌부터 4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제 4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은 29일부터 플레이오프 승자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KOVO 제공)

반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노렸던 우리카드는 2위에 그치며 23일부터 OK금융그룹-현대캐피탈의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삼성화재는 최종전 승리로 19승17패(승점 51)로 1경기를 덜 치른 한국전력(승점 50)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45점을 폭발시키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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