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투원 우박같이 쏟아져"...김정은, 딸과 항공육전병 훈련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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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딸 주애와 어제(15일) 항공육전병 부대들의 훈련을 지도하며 전쟁 준비를 독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불의의 전시 정황 속에서 항공육전병들의 동원 태세를 검열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면서 수송기들이 훈련장 상공에 날아들고 전투원들이 우박같이 가상 적진에 쏟아져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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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딸 주애와 어제(15일) 항공육전병 부대들의 훈련을 지도하며 전쟁 준비를 독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불의의 전시 정황 속에서 항공육전병들의 동원 태세를 검열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면서 수송기들이 훈련장 상공에 날아들고 전투원들이 우박같이 가상 적진에 쏟아져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민군대의 기본임무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전쟁준비라며 전군의 모든 장병들은 확고한 대적 의지와 투철한 전쟁관으로 억세게 무장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한가지 훈련을 해도 전쟁과 직결된 실전 훈련이 될 때 유사시 생사 판가리의 결전장에서 무조건 싸워 이기는 군인들로 준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일 최전방 감시초소 점령과 돌파로 추정되는 기동훈련에 이어 7일에는 자주포와 방사포 포격 훈련, 13일에는 신형 탱크들을 동원한 전차부대 훈련을 지도하는 등 지난 4일부터 그제까지(14일) 진행된 한미 연합훈련에 대응해 북한의 군사훈련을 시찰해 왔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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