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record] 무려 3번이나 '5-1 대승'...아스널에 최다 점수차 패배 선사한 뮌헨, 7년 만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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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무려 3번이나 아스널에 굴욕을 선사했다.
2015-16시즌 조별리그에서 뮌헨을 상대로 1-5로 졌던 아스널은 그 다음 시즌인 2016-17시즌 16강에서 다시 맞붙었다.
현재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2019-20시즌 도중 부임해 팀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에 힘입어 아스널은 무려 14년 만에 UCL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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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바이에른 뮌헨은 무려 3번이나 아스널에 굴욕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오랜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본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표 추첨을 진행했다.
8강에 오른 팀은'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해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와 뮌헨,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이다.
가장 먼저 뽑힌 팀은 아스널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 뮌헨이 선택을 받았다. 뮌헨은 김민재가 소속된 팀이기도 하다. 뮌헨은 올 시즌 다소 아쉬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 독일 슈퍼컵, DFB포칼에서 탈락하며 우승 기회를 놓쳤다.
이제 남은 건 독일 분데스리가와 UCL이다. 하지만 리그도 우승은 쉽지 않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과 승점 10점 차로 벌어져 있다. 9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레버쿠젠의 기세가 워낙 좋기 때문에 역전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토마스 투헬과 시즌 종료 후 결별하기로 결정됐다.
일단 잔여 시즌 최대한의 성과를 가져오는 게 목표다. 그래도 뮌헨은 UCL 8강에서 기분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상대를 만났다. 바로 아스널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역대 유럽 대항전에서 아스널의 최다 점수차 패배를 나열했다. 먼저 아스널은 2011-12시즌 AC밀란에 0-4로 패한 적이 있다.
그 이후에도 세 번이나 4점차 패배를 당한 적이 있다. 공교롭게도 상대가 모두 뮌헨이었다. 2015-16시즌 조별리그에서 뮌헨을 상대로 1-5로 졌던 아스널은 그 다음 시즌인 2016-17시즌 16강에서 다시 맞붙었다. 하지만 1차전 원정에서 1-5로 무릎을 꿇었고, 홈에서 열린 2차전 역시 1-5로 패하고 말았다.
7년 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물론 아스널은 그 사이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무엇보다 감독이 바뀌었다. 현재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2019-20시즌 도중 부임해 팀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에 힘입어 아스널은 무려 14년 만에 UCL 8강에 진출했다.
뮌헨과 아스널의 흥미로운 매치업과 함께 맨시티와 레알, PSG와 바르셀로나를 빅매치가 성사됐다. 또한 아틀레티코와 도르트문트도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8강 1차전은 내달 9일과 10일에 걸쳐 진행되고, 2차전은 16일과 17일에 열린다.
[2023-24시즌 UCL 8강&준결승 대진]
1경기 아스널(잉글랜드) vs 바이에른 뮌헨(독일)
2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vs 도르트문트(독일)
3경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vs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4경기 PSG(프랑스) vs 바르셀로나(스페인)
준결승 1경기 : 8강 2경기 승자 vs 8강 4경기 승자
준결승 2경기 : 8강 1경기 승자 vs 8강 3경기 승자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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