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1경기 공격포인트 22개" EPL 사무국 찬사→팬들도 "슈퍼스타, 톱 플레이어"

이원희 기자 2024. 3. 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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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손흥민이 최근 21경기에서 보여준 기록은 놀랍다"며 손흥민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 22개를 작성했다.

손흥민이 리그 공격포인트 20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두 시즌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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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캡처
경기에 집중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올 시즌 변함없이 폭풍활약을 보여준 것에 감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손흥민이 최근 21경기에서 보여준 기록은 놀랍다"며 손흥민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 22개를 작성했다. 올 시즌 14골 8도움을 몰아쳤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느라 한 달 이상 소속팀 일정에 결장했는데도, 팀 득점 1위, 리그 득점 공동 5위에 올랐다. 또 팀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리그 공격포인트 20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두 시즌 만이다. 안와골절, 스포츠탈장으로 고생했던 지난 시즌에는 10골 6도움에 머물렀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손흥민은 개막 3경기에서 침묵했다. 토트넘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팀을 떠나면서 상대 수비진의 압박이 그대로 손흥민에게로 쏠렸다. 그러자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손흥민의 포지션을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변경했다. 이는 제대로 통했다. 손흥민은 펄펄 날았다. 9월에만 6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9월 2일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뽑아냈고, 9월 24일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우승후보 리버풀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10월에도 2골 1도움을 올렸다. 풀럼전에서 1골 1도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골을 기록했다. 지난 해 12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몰아쳤다. 맨시티를 만나면 항상 폭풍활약을 펼쳤는데, 올 시즌 역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에게 악몽을 선사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1골 2도움으로 강팀 킬러다운 모습을 보였다. 에버턴, 본머스 상대로도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포효. /AFPBBNews=뉴스1
손흥민의 기록에 찬사를 보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SNS 캡처
한국의 아시안컵 4강을 이끌고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또 한 번 팀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지난 3일 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고, '4위 운명'이 걸린 아스톤빌라전에서도 1골 2도움을 몰아쳤다. 공격포인트 외에도 키패스 2회, 패스성공률 86%, 또 태클도 1개 가져가며 수비에 힘을 보탰다. 덕분에 토트넘도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아스톤빌라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8분 브레넌 존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환상적인 팀의 3번째 골까지 뽑아냈다. 손흥민은 교체로 들어간 공격수 티모 베르너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손흥민(가운데 흰색 유니폼)의 골 장면. /AFPBBNews=뉴스1
손흥민을 향해 칭찬이 쏟아졌다. 무려 5곳이나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 9점대를 주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35,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은 평점 9를 매겼다. 양 팀 통틀어 평점 9점대를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뿐이었다. 소파스코어의 평점도 9.1이었다. 9점대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영국 풋볼 런던도 손흥민에게만 평점 9를 부여했다.

영국 90MIN는 손흥민에게만 평점 9를 주었다. 또 매체는 "올리 왓킨스(아스톤빌라)와 공격수 대결에서 승리했다. 2개의 어시스트와 함께 91분 정확한 마무리를 선보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칭찬에 동참했다. 이 게시물에 축구팬들도 "손흥민이 자랑스럽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톱 플레이어"라고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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