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종합] 두산 시범경기 6연승, LG 엔스 6이닝 무실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의 시범경기 연승 행진을 여섯 경기로 늘렸다.
홈에서 키움을 불러들인 LG도 팬들 앞에서 승리를 선사했다.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1회에 낸 2점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2-1 신승을 거두었고, 잠실에서 열린 LG와 키움의 일전에서는 LG가 3-1로 승리했다.
두산의 시범경기 무패 행진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두산의 시범경기 연승 행진을 여섯 경기로 늘렸다. 홈에서 키움을 불러들인 LG도 팬들 앞에서 승리를 선사했다.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1회에 낸 2점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2-1 신승을 거두었고, 잠실에서 열린 LG와 키움의 일전에서는 LG가 3-1로 승리했다. 삼성도 NC에 3-2로 승리했고, KT도 KIA에 5-4로 승리했다. 대포를 장전한 한화는 롯데에 8-2로 대승했다.
두산의 시범경기 무패 행진 기세가 심상치 않다. 아무리 시범경기라고는 하지만, 6연승째다. 두산은 1회 초 공격에 들어서자마자 김재환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 득점이 이 날 경기 두산의 유일한 득점이자 타점이었다. 득점은 적었지만, 선발 김동주가 5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였고, 뒤이어 박정수, 박치국, 김민규, 최종인, 정철원이 무자책 행진을 이어갔다.
잠실에서도 투수들의 호투가 눈에 띄었다. LG가 에이스 엔스의 무실점 호투를 비롯하여 백승현, 윤호솔, 유영찬의 무실점 투구로 키움에 3-1로 역전승했다. LG는 8회에 변상권에게 선제 솔로포를 허용했으나, 문성주가 곧바로 동점 적시타를 만들어냈고, 이어 밀어내기 몸에맞는 볼로 역전을 일궈냈다. 여기에 신인 김현종이 쐐기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내며 승리를 굳혔다.
대구에서 NC와 상대한 삼성은 구자욱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선발 이승민에 이어 오승환과 김재윤이 무실점투를 기록했고, 임창민이 1이닝을 책임지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KT는 광주 원정에서 KIA에 5-4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로하스가 1회 결승 쓰리런포를 기록한 것이 결정타였다. KT는 9회에 5-2 상황서 두 점을 추격당했지만. 주권이 아웃캉운트 두 개를 잡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장단 17안타를 퍼부은 끝에 롯데에 8-2로 대승했다. 하주석과 임종찬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17일 시범경기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Team Korea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범경기를 치름에 따라서 잠실 경기를 진행되지 않는다.
※ 2024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3월 17일)
인천: 두산 베어스 vs SSG 랜더스
대구: NC 다이노스 vs 삼성 라이온즈
광주: KT 위즈 vs KIA 타이거즈
부산: 한화 이글스 vs 롯데 자이언츠(이상 오후 1시)
고척: Team Korea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