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3연승' 노리는 서울 E 김도균 감독, "여기서는 성적보다 결과다"

조남기 기자 2024. 3. 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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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성적보다 결과다."

이영민 부천 감독과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은 게임에 앞서 현장 취재진과 대면했다.

김도균 감독은 "여기서는 성적보다 결과다. 서울 이랜드의 수비는 2부리그 클럽들에 비해 좋은 편이다. 그러니 수비를 더 안정감 있게 가져가야 한다. 결국 공격 찬스는 나기 마련이니까"라고 서울 이랜드의 디펜스를 강점으로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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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여기서는 성적보다 결과다."

16일 오후 4시 30분, 부천에 위치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부천 FC 1995-서울 이랜드전이 킥오프한다. 이영민 부천 감독과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은 게임에 앞서 현장 취재진과 대면했다.

서울 이랜드는 현재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K리그2 강호로 떠올랐다. 잡아낸 팀들도 면면도 대단했다. 지난 시즌 리그 최상위권이었던 부산 아이파크와 K리그1에서 떨어진 수원 삼성이 서울 이랜드에 당했다. 김도균 감독으로서는 최상의 분위기 속에 부천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경기 전 김도균 감독은 "특이사항은 없었다. 경기력에서는 크게 만족하지 못한다. 앞으로 경기력도 좋아져야 한다. 두 경기는 집중력 있게 싸웠다"라고 차분하게 운을 뗐다.

서울 이랜드는 수비 조직이 훌륭해 보인다. 오스마르와 김오규 같은 베테랑을 중심으로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했다. 김도균 감독은 "여기서는 성적보다 결과다. 서울 이랜드의 수비는 2부리그 클럽들에 비해 좋은 편이다. 그러니 수비를 더 안정감 있게 가져가야 한다. 결국 공격 찬스는 나기 마련이니까"라고 서울 이랜드의 디펜스를 강점으로 짚었다.

김도균 감독은 맞붙을 부천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전체적으로 많이 올라서서 수비를 하진 않더라. 상대가 내려섰을 때 어떻게 풀어낼지, 거기에 대해서는 준비를 많이 했다. 공격 쪽의 포지션 변경 같은. (골키퍼 변화를 준 이유는) 후방에서 안정감 있게 빌드업을 하고 싶었다. 윤보상 선수보다는 문정인 선수가 그런 점에서 강점이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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