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현석 감독, "2005년생 정마호, 베테랑 못잖은 기량을 가진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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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충남아산 FC 감독이 수원 삼성을 상대로 한 원정 개막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팀 내 막내인 정마호에게 큰 기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잠시 후인 16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서 경남 FC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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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창원)
김현석 충남아산 FC 감독이 수원 삼성을 상대로 한 원정 개막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팀 내 막내인 정마호에게 큰 기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잠시 후인 16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서 경남 FC와 대결한다. 시즌 개막 후 1무 1패인 충남아산은 이번 경남 원정을 통해 마수걸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경기 전 <베스트 일레븐>과 만난 자리에서 "박세직·장준영·이은범·송승민 등 주전급 선수들이 전부 부상을 입은 상태"라며 "지금 출전하는 선수들도 잘하고 있다. 다만 심리적 부분에서 흔들릴 것 같아 안정감을 주려고 한다. 다행스러운 점은 동계 훈련 때 패턴 플레이를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어떤 팀을 만나든 끝까지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를 할 수 있다"라며 팀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주전 선수들이 다수 전력 외 상태라 플랜 B를 먼저 가동한 것이냐고 묻자, "지금 거의 1.5군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주전 선수들이 상당수가 빠져 있으니 어찌 보면 우리에게는 타격이 좀 크다"라고 답했다.
이번 시즌 초반 반짝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2005년생 정마호에게는 큰 기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어리지만 대성할 수 있는 선수"라며 "베테랑 선수들 못잖은 기량을 가지고 있다. 어떤 경기든 출전 시간이 많이 할애된다면 지금보다도 미래에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호평했다.
지난해까지 충남아산을 맡았던 박동혁 감독과 대결이라는 점에 미소를 짓기도 했다. 김 감독은 "박 감독의 축구가 어떤 것인지는 알고 있다. 지난 두 경기도 다 분석해 약점이 무엇인지 나름 파악도 했다. 물론 그 분석이 다 맞아 떨어질 순 없지만 우리가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는 준비였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김 감독은 최근 논란이 된 충남아산의 유니폼 색깔과 관련해서는 "저희 선수단이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 그래서 동요하거나 그런 건 없다"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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